서울 남부지방검찰청. / 사진=뉴스1
서울남부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서원익)는 중국 동포 A씨를 살인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19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월 11일 서울 영등포구 소재 B씨(60대·여) 주거지에서 5년 전 빌려준 1200만원을 갚으라며 다투다 B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로부터 피해자의 사인 중 '경부 압박질식사'를 완전히 배제하기 어렵다는 최종 부검 결과를 받고 살인사건으로 전환해 수사에 나섰다. A씨를 추적한 끝에 지난달 21일 충남 서산에서 검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