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곳곳에 정원을...수원시 '손바닥정원단' 만남의 날 추진

머니투데이 경기=이민호 기자 2024.04.15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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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빛수원 손바닥정원단 만남의 날' 안내 이미지./사진제공=수원시'새빛수원 손바닥정원단 만남의 날' 안내 이미지./사진제공=수원시


경기 수원특례시가 마을 곳곳에 정원을 조성하는 '손바닥정원' 사업을 추진하는 가운데, 이달 19일부터 27일까지 구별로 '새빛수원 손바닥정원단 만남의 날' 행사를 갖는다고 15일 밝혔다.

손바닥정원은 마을 공터, 자투리땅, 유휴지 등에 시민 공동체가 꽃과 나무 등을 심어 정원을 만드는 사업이다. 시민봉사단인 새빛수원 손바닥정원단은 손바닥정원 정책을 함께하며 정원문화를 만들어 나간다. 현재 단원 856명이 있으며 수원시 식목행사 홍보부스 운영, 손바닥정원 모니터링, 가드닝의 날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만남의 날 행사는 오는 19~20일 팔달구 행사가 팔달문화센터 공연장에서, 26~27일에는 장안·권선·영통구 행사가 일월수목원 히어리홀(장안구), 권선구청 대회의실(권선구), 영통구청 대회의실(영통구)에서 열린다. 이틀 중 희망하는 날짜에 참석하면 된다.

행사에서는 구별 손바닥정원단 구성·운영 방향을 논의하고 효율적인 사업 추진 방안을 모색한다. 화분 모종 심기 체험을 하는 시간도 있다. 손바닥정원단 단원이 아니더라도 식물과 정원, 봉사활동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손바닥정원단 가입도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손바닥정원단과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하며 손바닥정원 사업을 추진하겠다"면서 "수원시를 시민이 중심이 되는 정원문화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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