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금융 '모니모', KB국민은행 제휴사로 선정…혁신금융서비스 초읽기

머니투데이 황예림 기자 2024.04.12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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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모 로고./사진제공=삼성금융네트웍스모니모 로고./사진제공=삼성금융네트웍스


출시 2주년을 맞은 삼성금융네트웍스가 통합 앱 '모니모'의 활성화를 위한 제휴 은행 우선협상대상자로 KB국민은행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앞으로 삼성금융네트웍스는 KB국민은행과의 세부 서비스 내용을 확정하고 본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이후 혁신금융서비스 신청을 거쳐 연내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인다. 네이버페이가 하나은행과 제휴해 출시한 네이버페이머니하나통장처럼 선불충전금 전용 계좌를 내놓을 것이 유력하다.



삼성금융네트웍스는 2022년 4월 모니모를 론칭한 후 모니모 전용 서비스와 금융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했다. 모니모는 지난해 11월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탑재해 '통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선보였고 올해 4월엔 '주식거래 서비스' 등을 오픈했다. 1년 모아봄 저축보험, 모니펫보험, 모니모A 카드, 우수신용등급회사채 등 모니모 전용 금융 상품도 선보이고 있다.

한편 삼성금융네트웍스는 출시 2주년을 기념해 각종 이벤트를 진행한다. 모니모 앱에서 다음달 9일까지 4주간 미션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벤트 기간 동안 현금으로 교환 가능한 '젤리'를 최대 30개까지 받을 수 있고 '갤럭시 S24', '갤럭시 워치6' 등 다양한 사은품이 제공된다.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모니모 앱을 통해 삼성생명, 화재, 카드, 증권에서 보험료 계산, 카드 발급, 계좌 개설 등을 진행한 고객에게 추가 혜택도 제공한다.



삼성금융네트웍스 관계자는 "모니모 2주년을 맞아 그동안 모니모를 사랑해주신 고객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담아 기념 이벤트와 풍성한 사은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유용한 혜택과 서비스로 보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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