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선우은숙(65)과 이혼한 아나운서 유영재(61)에게 후원금이 쏟아지고 있다. 유튜브로 송출된 유영재의 라디오 방송에 이틀 만에 100만원이 넘는 슈퍼챗이 터졌다. 왼쪽부터 배우 선우은숙과 아나운서 유영재.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유영재는 지난 9일과 10일 유튜브를 통해 라디오 방송을 진행했다.
댓글은 둘로 나뉘어 싸웠다. 한쪽에서는 선우은숙과 결혼 전 양다리, 삼혼 의혹 등에 대해 해명하라는 요구가 빗발쳤고, 다른 쪽에서는 "여기는 음악 감상을 하는 곳", "이혼에 대한 언급은 피해달라", "비난보다 위로를 해달라"고 두둔했다.
매주 두 번 진행되는 유영재의 라디오 방송은 주 평균 30만~40만원의 슈퍼챗이 터진다. 이에 비하면 후원금 규모가 무려 세배 이상 늘어난 셈이다. 유영재가 지난 한달간 슈퍼챗으로만 번 돈은 217만원 수준이다.
그는 슈퍼챗과 별개로 자신 명의로 된 후원 계좌를 통해 후원금도 추가로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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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유영재가 선우은숙과 결혼 보름 전까지 사실혼 관계로 산 여성이 있었으며, 알려진 것과 같이 재혼이 아닌 삼혼이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됐다.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최근 유튜브를 통해 "유영재는 첫 번째 전처와 이혼 이후 골프선수와 재혼을 진행했다. 유영재가 골프에 관심이 높은 이유 역시 이 지점에 있다. 이 여성과 결혼 생활 역시 오래 가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어 "유영재는 두 번째 여성과 이혼을 끝으로 돌싱으로서 삶을 즐겼다. 다만 이 과정에서 라디오방송 작가 A씨와도 사실혼 관계를 오랫동안 유지했다"며 "유영재는 돌싱이었던 A씨가 2022년 말 전남편 장례를 위해 잠시 지방에 가 있던 2~3주 사이 선우은숙과 혼인신고를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유영재와 선우은숙은 모두 이렇다 할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