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비스포크 AI스팀' 출시에 엔지니어들도 수리 '열공'

머니투데이 한지연 기자 2024.04.10 10:18
글자크기
삼성전자서비스 로봇청소기 전문 기술강사들이 '비스포크 AI 스팀' 서비스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하는 모습/사진제공=삼성전자서비스삼성전자서비스 로봇청소기 전문 기술강사들이 '비스포크 AI 스팀' 서비스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하는 모습/사진제공=삼성전자서비스


삼성전자서비스가 로봇청소기 신제품 '비스포크 AI 스팀' 출시에 맞춰 고객 서비스를 강화한다. 엔지니어들이 제품의 기능, 올바른 사용 방법을 안내하고 수리 서비스까지 한번에 제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삼성전자서비스가 9일부터 서비스 엔지니어를 대상으로 '비스포크 AI 스팀 신제품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비스포크 AI 스팀'은 AI(인공지능) 기반 사물 인식을 바탕으로 청소하는 물걸레 스팀 살균 로봇 청소기다.



경기도 수원시 '삼성전자 CS아카데미'에 전국 서비스센터에 우수 엔지니어들이 모여 개발자와 함께 수준 높은 실습 교육을 진행한다. 엔지니어들은 △비스포크 AI 스팀 특장점 △분해 및 조립 △스마트싱스를 활용한 진단 방법 등을 실습을 통해 학습한다.

로봇청소기 기술 강사들이 전국 서비스 거점을 순회하며 엔지니어들에게 신제품의 주요 기능과 진단 방법에 대해 알려주는 '찾아가는 교육'도 진행된다. 온라인 교육도 함께 실시해 엔지니어의 전문성을 한층 높일 예정이다.



삼성전자서비스는 113개 서비스센터에 로봇청소기 전문 엔지니어를 배치해 고객이 손쉽게 제품 점검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도서 지역을 포함한 전국 모든 지역에서 엔지니어 출장서비스를 통해 배터리 교체 등의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보이는 원격 상담'으로 차별화된 로봇청소기 상담 서비스도 제공한다. 컨택 센터 상담사가 고객의 휴대폰 카메라에 원격으로 접속해 로봇청소기의 동작 상태를 직접 확인하며 제품 기능과 설정 및 관리 방법 등을 정확하게 안내해 준다.

삼성전자서비스 관계자는 "서비스 엔지니어의 기술 역량을 꾸준히 향상시켜 고객이 비스포크 AI 스팀을 최대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