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거지도 안 하나?…떡볶이 속 찝찝한 불청객

머니투데이 이소은 기자 2024.04.08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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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에서 주문한 떡볶이에서 고기조각이 나와 불쾌했다는 한 손님이 사연이 전해졌다. /사진=아프니까 사장이다 캡처식당에서 주문한 떡볶이에서 고기조각이 나와 불쾌했다는 한 손님이 사연이 전해졌다. /사진=아프니까 사장이다 캡처


식당에서 주문한 떡볶이에서 고기조각이 나와 불쾌했다는 한 손님이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7일 자영업자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국수집왔어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을 쓴 A씨는 "떡볶이를 시켰는데 먹다보니 고기가 나왔다"면서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떡볶이 한 접시와 함께 빨간 소스가 묻어있는 고기조각이 찍혀있다.

A씨는 "기본적으로 짜장 볶던 냄비를 안 닦고 그대로 짜장을 볶아주는 것까지는 이해를 하겠는데, 제육 볶았던 냄비를 안 닦고 그대로 떡볶이를 해주는 게 맞는거냐"라고 의심했다.



이어 "진상이 되긴 싫고 배고파서 우선 먹어야 하나 싶은데 다시는 안올 것 같다. 사장에게 말해도 될까"라며 누리꾼들의 의견을 구했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구글맵, 카카오맵 등 리뷰에 공개적으로 쓰는 게 좋을 것 같다" "찝찝하니 대놓고 말해야 한다" "설거지도 안하고 조리한 것 같다" 등의 댓글을 달며 식당의 위상 상태를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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