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투자협회가 8일 발표한 '2024년 3월 장외채권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 3월 채권 발행규모는 전월대비 4000억원 증가한 71조9000억원을 기록했다. 국채, 특수채, 통안증권 발행이 늘었다.
회사채 수요예측은 총25건 1조9600억원이 발행됐다. 전년동월 대비 1750억원 증가한 수준이다. 수요예측 참여금액은 10조3400억원으로 같은 기간 4조9340억원 급증했다. 참여율(수요예측 참여금액/수요예측금액)은 527.6%로 전년동월(302.9%) 대비 224.7%p 상승했다.
미매각은 A등급에서 3건, BBB등급 이하에서 1건 미매각이 발생했다.
장외 채권거래량은 금리 하락 등으로 전월대비 92조9000억원 증가한 452조3000억원이었다. 일평균 거래량은 22조6000억원이다. 개인은 국채, 기타금융채(여전채), 회사채 등에 대한 투자수요가 지속되며 3조6000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3조4000억원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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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 달 국내 채권금리는 예상을 하회한 미국 경제지표와 파월 의장의 금리 인하 관련 발언 등이 강세 재료로 작용한 가운데 미 물가지수가 예상을 상회해 하락폭을 일부 되돌린 후 미 FOMC 회의 결과가 우호적으로 작용하면서 하락 마감했다. 3월말 기준 CD수익률은 CD 발행 금리 하락과 MMF 자금 유입 증가에 따른 수요 등으로 전월대비 5bp 하락한 3.64%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