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 은행업종 비중 확대…하나금융지주 5%대 강세

머니투데이 김창현 기자 2024.04.04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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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과 상승하는 주가 모습. /사진=챗GPT은행과 상승하는 주가 모습. /사진=챗GPT


올해 은행업종의 주주환원율이 지난해 대비 개선될 것이란 분석이 나오자 금융주들이 동반 강세를 나타낸다.

4일 증시에서 하나금융지주 (58,700원 ▼1,000 -1.68%)는 전 거래일 대비 3000원(5.40%) 오른 5만8600원에 거래 중이다. KB금융 (75,600원 ▼1,000 -1.31%)(3.86%), 신한지주 (46,650원 ▼200 -0.43%)(3.22%), JB금융지주 (13,310원 ▼50 -0.37%)(2.42%), 우리금융지주 (14,230원 ▲40 +0.28%)(2.11%), 기업은행 (13,950원 0.00%)(1.66%), DGB금융지주 (8,480원 ▼160 -1.85%)(1.18%) 등도 동반 오름세다.

주가연계증권(ELS) 배상 이슈로 올해 1분기 실적은 다소 부진할 전망이나, 이를 제외한 NIM(순이자마진), 대출 성장률, 대손율 등 핵심 지표가 양호할 것으로 예상된다. 밸류업 프로그램 관련해서도 적극적인 의지를 표하는 등 추가적인 주주환원책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란 분석도 제기된다.



백두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은행 업종 평균 주주환원율은 3.1%로 전년 대비 2.0%p(포인트) 추가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은행업종에 대한 비중 확대 의견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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