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미래 모빌리티 부품산업 경쟁력 강화…'지역혁신클러스터 사업' 속도

머니투데이 경북=심용훈 기자 2024.04.01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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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중심 '미래 교통혁신 복합클러스터' 구축
공유형 배터리 기반 '다기종 e-모빌리티 서비스 플랫폼' 개발로 국내 기술 선도

경북 지역혁신클러스터 지구 현황./사진제공=경북도경북 지역혁신클러스터 지구 현황./사진제공=경북도


경북도가 미래 모빌리티 부품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역혁신클러스터 육성 사업에 속도를 낸다.

1일 도에 따르면 지역혁신클러스터 육성 사업은 14개 비수도권 지역 내 지정된 지역혁신융복합 단지를 중심으로 지역 특화산업 육성과 투자 활성화를 목표로 신산업 거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경북에는 김천시를 중심으로 혁신도시와 산업단지 등 관련 산학연을 포함하는 지역혁신 융복합단지가 지정돼, 기존 내연기관 부품산업에서 미래차 부품산업으로 전환을 유도하고 미래 모빌리티 전후방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단계적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25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초소형 전기차 5대 핵심부품에 대한 기술개발 및 실차적용으로 시장경쟁력을 강화했다는 게 지금까지의 성과다.

도는 공유형 배터리 국내 표준을 기반으로 배터리팩, 충전스테이션, 다기종 e-모빌리티, 공유서비스 플랫폼이 결합된 통합플랫폼을 개발해 국내 기술을 선도하고 상용화를 위한 실증을 김천 중심으로 추진해 미래 교통혁신 복합클러스터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최영숙 경북도 경제산업국장은 "지역혁신클러스터 육성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도내 자동차 부품기업의 기술력을 높이고 산업경쟁력을 강화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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