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 26일 서울 서초구 농협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모델들이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한 한우 반값 행사를 알리고 있다. 농협유통·농협하나로유통은 먹거리 물가 안정을 위해 27일까지 한우를 반값에 판매한다. (농협유통 제공) 2024.3.26/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농식품부는 농협경제지주와 전국한우협회 등과 함께 4월 한달간 전국 온.오프라인 유통매장과 농축협 하나로마트에서 대대적인 한우 할인행사인 '소(牛)프라이즈 2024 대한민국 한우세일' 행사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1차로 오는 14일(일)까지 보름 동안 32개 업체, 2133개 매장에서 할인행사가 실시되고 2차로 20일(토)부터 23일(화)까지 4일간 전국 농축협 하나로마트에서 추가로 할인행사가 실시된다.
농식품부는 또 봄 행락철 수요가 많은 돼지고기에 대해서도 이달 중 할인행사를 3회 실시할 예정이다. 1차로 3일(수)까지 대형·중소형 마트(351개 매장) 및 전국 농축협 하나로마트(450여개 매장)에서 할인행사가 실시된다. 2차로 11(목)부터 12(금)까지 2일간, 3차로 22일(월)부터 23일(화)까지 2일간 대형마트 등에서 추가로 할인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할인행사는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의 부담은 낮추고, 산지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한돈 농가들에게는 소비촉진 등을 통해 어려움을 덜어드리기 위해 준비됐다.
한편, 지난 달 까지 한우·한돈 수급상황은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으며, 소비자가격도 지난해 수준을 유지하거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 시각 인기 뉴스
김정욱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생산자단체와 유통업체 등과 협력해 축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물가 부담 경감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