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에 설치된 시중은행 ATM /사진=뉴스1
29일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 등 5대 은행의 지난달 신규취급 기준 가계 예대금리차 평균은 0.726%포인트(p)로 전월보다 0.096%포인트 하락했다. 3개월 만에 가계 예대금리차가 전월 대비 축소됐다.
은행별로 가계 예대금리차를 살펴보면 5대 은행 중 농협은행이 1.06%p로 가장 높았고, 이어 △우리은행 0.74%p △하나은행 0.71%p △국민은행 0.65%p △신한은행 0.47%p 순이다. 농협은행은 "정부정책자금이 1~3개월 초단기 정기예금으로 예치돼 상대적으로 수신금리가 낮다"고 설명했다.
인터넷은행 3사 중에는 토스뱅크의 가계 예대금리차가 2.84%p로 가장 높았다. 케이뱅크는 0.65%p, 카카오뱅크는 0.58%p로 나타났다. 토스뱅크는 가계대출금리가 6.10%로 가장 높은데 반해 저축성수신금리는 3.26%로 가장 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