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NAACL에 채택된 논문은 김다현 연구원, 박찬준 수석 연구원 등이 주도하고 업스테이지의 김성훈 대표와 이활석 최고기술책임자(CTO) 등 주요 경영진이 모두 참여했다.
구체적으로 업스테이지는 메타의 '라마(Llama) 2' 아키텍처인 미스트랄(Mistral) 7B를 기반으로 DUS 기법을 적용해 107억 매개변수로 구성된 '솔라 10.7B' 모델을 개발했다.
업스테이지 관계자는 "솔라는 지난해 12월 알리바바 큐원(Qwen)의 6분의 1도 안 되는 크기로 빅테크의 대형 모델을 제치고, 머신러닝 플랫폼 허깅페이스의 '오픈 LLM 리더보드'에서 세계 1위를 차지해 DUS 기법의 우수성을 입증한 바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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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스테이지는 국내외 AI 관련 논문 110여편을 발표하고, 구글 스콜라 랭킹 기준 톱7 NLP 분야 컨퍼런스에서 모두 논문 채택을 달성하는 등 연구 측면에서 저력을 이어가고 있다.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솔라를 개발한 기술력을 글로벌 탑티어 학회에서 인정받았다. 앞으로도 최고의 AI 기술력을 토대로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강력한 LLM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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