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금융투자협회
지난달 말 기준 ISA 가입자는 511만3000명이며 가입금액은 총 25조3604억원이다. 2021년 증권회사만 취급 가능한 투자중개형 도입 이후 가입자는 급증했다. 2020년 말 대비로 가입자 수는 2.6배, 가입금액은 3.9배 늘었다. 지난 1월에는 정부가 자본시장 활성화 정책의 일환으로 ISA의 세제혜택을 확대하겠다고 밝히면서 1월에만 12만7000명의 가입자가 증가했다.
가입자수 기준으로 증권사는 416만3000명(81.4%, 이하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 은행은 95만명(18.6%)이다. 금액 기준으로는 은행은 13조8000억원(54.5%), 증권사가 11조5000억원(45.5%)이다.
중개형 ISA의 대부분이 주식(48%)과 ETF(23%)로 운용되고 있다. 예적금은 10%다. 지난해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으로 ISA에서 투자가 가능해진 채권 비중은 7%다.
이환태 금투협 산업시장본부장은 "일본은 올해 비과세 기간 영구화 및 투자한도 확대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신NISA 시행으로 사상 최고의 증시 활황을 주도하고 있다"며 "최근 정부가 추진 중인 ISA 정책지원은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는 물론 국민 자산증식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