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 현대아파트.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 슈퍼주니어 소속 이특과 배우 김지훈 등 다수 유명인들이 보유 중인 것으로 알려진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 '트리마제' 아파트 전용 136㎡(5층)는 지난 9일 57억원에 거래되며 신고가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전 최고 거래 가격에 비해 10억원 치솟은 것이다.
29일 KB부동산의 주간 아파트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주 전국 아파트 매매는 0.03% 하락했고 전세는 0.03% 상승했다. 수도권 매매가격도 0.03% 하락했다.
경기도는 전주 대비 매매가격이 -0.03%로 하락했고 전셋값은 0.05% 상승했다. 과천시(0.06%), 수원시 영통구(0.02%), 김포시(0.01%)의 매매가격은 소폭 상승했고, 안양시 만안구(-0.11%), 양주시(-0.1%), 부천시 오정구(-0.09%), 성남시 중원구(-0.08%), 동두천시(-0.07%), 안양시(-0.07%), 수원시 권선구(-0.06%), 시흥시(-0.06%) 등의 가격은 내렸다.
지역별 매매가격 변동률을 살펴보면 인천을 제외한 5개 광역시(-0.06%)는 하락했다. 광역시가 아닌 다른 지방의 매매가격은 -0.02% 하락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전북(0.03%), 충남(0.01%)은 상승, 전남(0%)은 보합, 충북(-0.01%), 강원(-0.02%), 경북(-0.02%), 세종(-0.05%), 경남(-0.09%)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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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셋값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서울 전셋값은 한 주 간 0.12% 올랐다. 지역별로는 구로구(0.32%), 은평구(0.3%), 마포구(0.26%), 중랑구(0.24%), 종로구(0.23%) 등은 상승했고, 강동구(-0.05%)만 하락했다.
경기도 아파트 전셋값은 0.05% 상승, 인천은 0.12% 상승했다. 인천을 제외한 5개 광역시는 0.01% 하락했다. 울산(0.05%), 광주(0.04%), 대전(0.01%)은 상승했고 부산(-0.01%), 대구(-0.09%)는 하락했다.
광역시 이외의 기타 지방의 전셋값은 0.01% 하락했다. 강원(0.07%), 전북(0.04%), 전남(0.03%), 충남(0.03%), 충북(0.01%)은 상승한 반면 경북(-0.05%), 경남(-0.06%), 세종(-0.1%)은 하락했다.
서울의 매수우위지수는 지난주(29.2)보다 소폭 상승한 32.3으로, 매도자가 더 많은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인천(27.3)을 제외한 5개 광역시에서는 대전(25.7)이 가장 높다. 울산 22.2, 대구 11.6, 부산 11, 광주 9.2로 100 미만의 '매도자 많음' 상황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