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국가대표팀 훈련 때 손흥민이 "잔디가 안 좋잖아? 그냥 좋다고 생각하면 돼"라고 말하는 듯한 모습./영상 출처=X, 온라인 커뮤니티
손흥민(토트넘)이 축구 국가대표팀 훈련 때 이처럼 말하는 것으로 보이는 모습이 포착돼 온라인에서 화제다.
손흥민/사진=뉴스1
이를 두고 축구 팬들은 역시 '긍정 쏘니'라며 손흥민의 긍정적인 태도에 감탄했다. 손흥민은 일명 '탁구 사건'을 치르고 소속팀에 복귀한 뒤 인터뷰를 통해 "인생에서 가장 힘든 일주일이었는데 팬들 덕분에 다시 '긍정 쏘니'로 돌아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태국축구협회는 손흥민을 염두에 두고 26년 만에 방콕 라자망갈라 스타디움 잔디를 전면 교체했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쏘니가 잔디 상태에 실망해 태국에 안 오려고 하면 안 된다"며 "많은 예산을 투자해 그라운드를 정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