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새해 첫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4.1.2/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28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의 '2024년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 공개'(지난해 12월31일 기준)에 따르면 이 비서관은 대통령실 고위 공직자 40명 중 전체 재산 1위에 올랐다.
김 비서관은 "한국제강의 2023년 이익이 최근 3년 평균보다 2배 가까이 증가하고 최근 3년 이내 가장 실적이 좋지 않았던 2020년 실적이 가치 평가에서 제외된 영향으로 평가 금액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에서 재산을 100억원 이상 신고한 고위 공직자는 김 비서관과 김 차장 등 2명이다. 이어 왕윤종 전 경제안보비서관(현 국가안보실 3차장)이 79억511만원, 이관섭 전 정책실장(현 대통령 비서실장)이 78억5037만원, 강인선 전 해외홍보비서관 겸 외신 대변인(현 외교부 2차관)이 58억9065만원, 장경상 정무2비서관이 52억5397만원 순이다.
이관섭 비서실장의 경우 지난해 신고 때보다 재산이 3억4783만원 늘었다. 부부 명의로 한남동에 아파트(나인원한남) 1채(57억8500만원)를 신고했는데 가액이 5억5000만원 올랐기 때문이다. 이밖에 이 실장은 대구 수성구에 본인 명의, 중구 일대에 배우자 명의로 토지(21억791만원) 등을 보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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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부총리-장관 임명장 수여식 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 등 이날 임명장을 받은 부총리·장관 및 대통령실 참모진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4.01.03. [email protected] /사진=조수정
재산 신고 액수가 가장 적은 참모는 김성섭 중소벤처비서관으로 마이너스(-) 1억4291만원을 신고했다. 이어 최영해 정책조정비서관이 3억7932만원을 신고해 두 번째로 재산이 적었고 강재권 안보전략실장(현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이 4억3311만원, 인성환 국가안보실 2차장이 7억6088만원, 조상명 국정상황실장이 9억1019만원을 신고해 재산이 적은 참모에 포함됐다.
한편 이번 재산공개 대상이었던 대통령실 고위 공직자 총 40명의 전체 평균 신고 재산액은 34억1662만원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