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모빌리티, LG엔솔 쿠루 등과 전기 스쿠터 확산 컨소시엄 구성

머니투데이 김성진 기자 2024.03.27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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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모빌리티와 LG에너지솔루션 쿠루, 배달 대행사 만나코퍼레이션, 바로고, 부릉 등 관계자가 'ESG(에코 그린 서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대동모빌리티.대동모빌리티와 LG에너지솔루션 쿠루, 배달 대행사 만나코퍼레이션, 바로고, 부릉 등 관계자가 'ESG(에코 그린 서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대동모빌리티.


대동의 자회사 대동모빌리티가 27일 LG에너지솔루션의 사내 독립기업 쿠루, 배달 대행사 만나코퍼레이션, 바로고, 부릉 등과 'ESG(에코 서울 그린)'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들은 서울 배달 라이더들의 전기 이륜차 이용, 구매가 늘어나도록 컨소시엄을 구성해 △제품 구매·렌탈 부담 경감 △서울 내 BSS(배터리교환소) 보급 확대 △전기 이륜차 성능 입증 등을 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대동모빌리티와 쿠루는 대동모빌리티 전기 이륜차 GS100을 구매하면 가격을 최대 150만원 할인하는 공동 프로모션을 한다. 선착순 300대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대동모빌리티와 쿠루, 배달대행사 3사 채널에서 할 수 있다.



GS100은 배터리와 충전 크래들에 따라 일반형(192만원)과 공유형(115만원)으로 구분된다. 공유형은 최대 150만원 할인에 정부 지원금까지 받으면 293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일반형은 정부 지원금에 대동모빌리티 자체 프로모션을 적용받으면 499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권기재 대동모빌리티 경영총괄 부사장은 "탄소 배출, 대기 오염 등 환경 문제를 해결하고 매연, 소음에 따른 시민들의 불편도 해소할 미래적인 방안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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