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홍석준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종합상황실 부실장이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막말 퍼레이드' 관련 입장 발표를 하고 있다. 2024.03.26. [email protected] /사진=조성봉
홍석준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종합상황실 부실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이같은 내용의 총선 공약을 발표했다.
국민의힘은 이를 통해 지방 이주를 희망하는 대도시 내 주택 보유 은퇴자에게는 주택연금 등과 연계하여 생활비 및 지방 신규 주택을 공급하고, 대도시 유주택 이주민의 보유주택은 지방공사가 매입·신탁해 청년·신혼부부에게 재공급하는 선순환 구조를 통해 은퇴자의 풍요로운 노후생활을 보장하고 청년들의 주거 걱정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 부실장은 "예를 들면 서울과 경북 문경시가 협력해서 문경시로 이주하고자 하는 은퇴자 내지는 청년 귀농인들을 대상으로, 서울 기존 집에 대해 정부와 지자체가 적극적으로 매입하면서 귀농 혹은 귀촌에 따른 생활 부담을 확실히 지원해 주겠다는 것"이라고 공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예산은 해당 사업이 자치단체 간의 협력 모델이 구체적으로 만들어지면 행정안전부를 중심으로 세부적인 계획 마련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