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 한국앤컴퍼니 모터스포츠팀, '한국컴피티션'으로 새출발

머니투데이 김도균 기자 2024.03.27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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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앤컴퍼니그룹(옛 한국타이어그룹)의 사업형 지주회사 한국앤컴퍼니가 후원하는 모터스포츠팀 '한국 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가 '한국컴피티션'(HANKOOK COMPETITION)으로 팀명을 변경했다고 27일 밝혔다./사진=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제공한국앤컴퍼니그룹(옛 한국타이어그룹)의 사업형 지주회사 한국앤컴퍼니가 후원하는 모터스포츠팀 '한국 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가 '한국컴피티션'(HANKOOK COMPETITION)으로 팀명을 변경했다고 27일 밝혔다./사진=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제공


한국앤컴퍼니그룹(옛 한국타이어그룹)의 사업형 지주회사 한국앤컴퍼니가 후원하는 모터스포츠팀 '한국 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가 '한국컴피티션'(HANKOOK COMPETITION)으로 팀명을 변경했다고 27일 밝혔다.

새 팀명은 선의의 경쟁으로 발전을 지향하는 팀의 철학을 나타냄과 동시에 자동차 기술과 선수의 기량·의지 등이 경쟁을 펼치는 모터스포츠의 본질을 담았다. 한국컴피티션은 팀 이름 변경을 계기로 국내에서 모터스포츠 저변 확대에 앞장서며 최고 명문 팀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국컴피티션은 새 간판을 내건 후 첫 활동으로 다음달 20일 경기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리는 국내 최상위 모터스포츠 대회 '2024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GT4 클래스'에 출전한다. 오는 5월에는 세계 최고 권위 내구(耐久·오래 견딜 수 있는 성능) 레이스 중 하나인 '2024 뉘르부르크링 24시'에 첫 출전한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모터스포츠 명문 팀으로서 위상을 높이고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의 최상위 레이싱 타이어 기술력을 입증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모터스포츠 발전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컴피티션은 2009년 창단 이후 국내 최대 모터스포츠 대회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최상위 종목 '6000 클래스'에서 종합 우승 7회를 달성했다. 지난해에는 세계 최대 내구 레이스 대회 '24시 시리즈 유러피언 대회'에서 GT트로피 챔피언, GT4클래스 챔피언, GT드라이버 챔피언으로 총 3관왕을 달성하고 전체 종합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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