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모리야마 마사히토 일본 문부과학상에 항의 메일을 보냈다./사진=서 교수 인스타그램 캡쳐
26일 서 교수는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최근 일본 정부의 검정을 통과한 중학교 사회과 교과서 18종 중 절반 이상이 '독도는 일본의 고유 영토이며 한국이 불법 점거하고 있다'는 내용을 기술했다'"며 "이와 관련해 오늘(26일) 아침 모리야마 마사히토 일본 문부과학상에 항의 메일을 보냈다"고 밝혔다.
그는 문부과학성 측과 문부과학상 SNS 계정에 "독도는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다"며 일본의 명백한 영토 주권 침해를 멈추라는 취지로 지적했다고 전했다.
서 교수는 한국 정부와 지자체의 항의 외에도 민간 부문에서의 꾸준한 지적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항의 메일을 보낸 배경을 설명했다.
해당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은 "불법점거라니 어이가 없네요", "역사를 왜곡하는 나라가 어떻게 미래를 논할 수 있나요", "독도 애니메이션 기대됩니다"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