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위성 비례정당 국민의미래 선대위원장을 맡은 인요한 후보(8번)가 26일 천안함 피격사건 14주기를 맞아 서해 백령도를 찾는다./사진=뉴시스
인 위원장은 25일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 통화에서 "(천안함 피격사건 14주기를 맞아) 내일(26일) 백령도를 찾는다"며 "힘들어도 희생된 분들께 참배하는 것이 도리"라고 했다.
해당 일정은 일부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후보자들도 함께할 전망이다. 인 위원장은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순번을 받은 후보자들에게 백령도 방문에 동참할 것을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천안함 피격 사건은 2010년 3월 북한 잠수함의 불법 어뢰 공격을 받고 침몰한 사건이다. 당시 46명의 용사가 희생됐고 구조과정에서 군 한 명이 순직했다.
한편 인 위원장이 백령도를 찾는 26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대구를 찾아 박근혜 전 대통령을 예방한다. 이날 중구 신당동 떡볶이타운 거리인사에도 두 사람이 함께하면서 정치권 안팎에선 여권이 총선을 16일 앞두고 본격적인 '투톱' 체계에 들어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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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천안함 피격 1주기를 맞아 백령도 연화리 해안에 세워진 천안함 46용사 위령탑/사진공동취재단 /사진=사진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