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플랫폼 나중사, 앱 출시 한달만에 300억원 넘는 매물 요청 기록

머니투데이 허남이 기자 2024.03.25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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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부동산 거래 플랫폼 나중사(나를 위한 중개사)는 앱 출시 한달만에 300억 원이 넘는 매물 요청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나중사사진제공=나중사


나중사 플랫폼은 전국 공인중개사가 사용자의 요청에 따라 조건에 맞는 매물을 제안하는 독특한 방식으로 운영되며, AI 기술도 적극 활용하는 부동산 시장 3세대 플랫폼이다.

나중사는 다양한 연령대가 이용하고 있으며, 2030 젊은층뿐만 아니라 4050 세대도 시간 절약과 더 좋은 매물 탐색을 위해 활발히 사용 중이다. 특히, 생소한 지역으로의 이사, 전세보증보험 가능 매물 찾기, 급매물 탐색,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집 찾기 등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며 사용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회사 관계자는 말했다.



나중사 회사 관계자는 "최근 부동산 투자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나중사 앱이 입소문을 타며, 사용자가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자신에게 최적화된 매물을 효율적으로 찾을 수 있는 새로운 부동산 거래 문화를 형성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앱 이용자는 허위매물의 위험으로부터 보호받으며, 필요한 매물 정보를 신속하게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

과거에는 부동산 거래 시 지도에서 매물을 직접 찾아보고, 해당 부동산에 연락하거나 방문하여 매물을 확인하는 방식이 일반적이었으나 이미 계약된 매물이나 오래된 정보로 인해 방문한 이용자들에게 시간 낭비와 실망감을 주는 경우가 많았다. 전세보증보험, 근저당대출 확인 같은 중요 정보를 직접 확인하는 과정에서 매물과 집주인에 대한 상세 정보를 알기 어렵고, 특히 낯선 지역의 매물을 찾는 경우 해당 지역의 상황이나 거주 환경에 대한 정보를 파악하기가 어려웠다. 이런 과정에서 허위매물을 접하거나 전세사기 피해를 입는 사례도 많았다.



나중사 앱은 전국 공인중개사들이 사용자의 요구사항에 부합하는 현재 시장에 나와 있는 매물을 직접 제안하며, 허위매물을 올린 중개사에 대해 엄격한 제재를 적용하는 정책을 운영하고 있어 소비자가 믿을 수 있는 거래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한다. 또한 공인중개사들간 악용하지 못하도록 기술적인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나중사 본사 관계자는 "다양한 부동산 앱에서 검색해 볼 수 있는 매물은 실제 부동산에서 보유하고 있는 매물의 30% 수준 밖에 되지 않아 꼭 여러 부동산을 돌아다니며 상담을 받아야 최적의 매물을 찾을 수 있었다"며 "부동산끼리의 물건 빼앗기, 집주인의 요청, 시세영향 등이 그 이유인데 나중사는 현업 공인중개사들이 직접 제안하는 방식이며 제안 내용을 요청한 이용자만 볼 수 있는 방식으로 공인중개사들의 매물정보를 보호하고 이용자들에게는 발품 팔지 않고도 해당 부동산의 좋은 매물을 받아볼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나중사를 통해 매물을 계약한 한 이용자는 "이 앱을 한 번 이용해보면, 매물을 찾을 때 다시 사용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만족감을 표현했다.


한편 나중사는 서울대학교와 창업진흥원 스타트업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되었으며, 어플 출시 3주만에 가입 공인중개사가 150명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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