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사진=김휘선 기자](https://thumb.mt.co.kr/06/2024/03/2024032511430382245_1.jpg/dims/optimize/)
조 장관은 행정고시 32회로 공직에 입문해 재정경제원, 기획예산원, 기획재정부 예산실, 대통령실에서 일했다. 이후 복지부 차관을 거쳐 2022년 장관으로 임명됐다.
공직 생활의 대부분을 기획, 재정부처에서 보냈지만 복지부와 여러 협력 경험을 토대로 전문성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예산 전문가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위기 가구 지원과 사회안전망 구축 등 주요 정책을 이끌 것으로 기대를 받던 조 장관은 윤석열 정부가 출범하면서 4개월 만에 장관에 임명됐다.
취임 이후에는 생활고로 인해 사망한 수원 세 모녀 사건 직후 복지 사각지대 발굴 태스크포스(TF)를 꾸리는 등 적극적인 대처에 나서기도 했다. 현재는 윤 정부가 취임 직후 밝혔던 의료 인력 확충을 위해 의대 정원 확대를 주요 정책으로 진행하고 있다. 복지부가 올해 정부 업무보고에서 밝힌 주요 의료개혁 4대 과제는 의료인력 확충, 지역의료 강화, 의료사고 안전망 조성, 공정한 보상 체계 구축 등이다.
◇약력
△1967년 서울 △중앙대 사대부고 △서울대 경제학과 △서울대 행정학 석사, 미 콜로라도대 경제학 석박사 △제32회(1988) 행정고시 합격 △제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경제1분과 전문위원 △보건복지부 제1차관 △보건복지부 장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