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소속 축구선수 손흥민. 손흥민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을 맡고 있다. /로이터=뉴스1
영국 매체 '기브 미 스포츠'는 22일(한국시간) EPL에서 활약한 아시아 선수 중 최고의 11명을 선정해 발표했다. 매체는 출전 경기 수와 트로피 수, 팀에서의 중요성 등을 고려해 순위를 나열했다고 밝혔다.
매체는 "박지성은 EPL에서 뛴 최고의 아시아 선수"라며 "그는 현역 시절 무려 12개의 트로피를 얻었고, 이는 다른 아시아 선수들의 우승을 합친 것보다 많다"고 설명했다.
2020년 1월 국가대표 축구선수 출신 박지성이 서울 강남구에서 열린 '콜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글로벌 파트너십' 기념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뉴스1
매체는 "손흥민은 한국이 배출한 최고의 축구선수 중 하나"라며 "그는 EPL에서 100골을 넣은 유일한 아시아 선수"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2021-2022 시즌에는 23골을 넣어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공동 득점왕에 오르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3위는 과거 레스터 시티에서 뛰었던 일본의 오카자키 신지였다. 그는 2015~2019년 레스터 시티에서 뛰었다. 오카자키는 2015-2016 시즌 EPL 우승을 경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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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일본 선수 토미야스 타케히로(아스널)이 4위이고, 과거 볼턴 원더러스 소속이었던 오만의 골키퍼 알리 알 합시가 5위에 자리했다. 국내 선수 중에는 이청용(울산 HD)과 기성용(FC 서울)이 각각 7위, 9위에 올라 톱10 안에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