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0월 해건협에서 진행한 '해외건설 컨설팅 지원사업' 중 법률컨설팅을 지원받은 중소기업이 국제중재재판소에서 승소한 사례가 나왔다.
A사는 2021년 6월 공사를 완료했으나, 원청사는 자사의 귀책사유와 코로나19로 인한 UAE 정부 정책으로 발생한 공기 지연을 만회하기 위해 일부 작업에 대한 공사대금을 미지급했다.
해당 지원사업은 해외건설협회가 2007년부터 국토교통부로부터 위탁받아 수행하고 있으며, 해외건설업 신고를 완료한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이 사업에서는 해외건설 전문가, 국내 대형 로펌, 전문 회계법인이 참여해 수주 영업, 위험 관리, 법률, 세무 등 해외건설 수행단계별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리스크를 해소하기 위한 컨설팅을 제공하며 전문가-법률-세무 통합 컨설팅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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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협회에서는 해외 진출 시 리스크 관리 지원을 위해 중동, 아시아 등 우리 기업의 주요 진출국에 대한 입수 및 공유가 어려운 현지 심층정보를 조사해 제공하고 있다. 올해에도 우리 기업 주요 진출국가 6개국을 선정해 조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