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항공기업 美 시장 판로개척 활기

머니투데이 경남=노수윤 기자 2024.03.20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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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TP·기업 ADSS 참여 2.2억달러 상담 성과

ADSS에 참여한 경남 항공기업의 수출상담 모습./사진제공=경남테크노파크ADSS에 참여한 경남 항공기업의 수출상담 모습./사진제공=경남테크노파크


경남도와 경남테크노파크(경남TP)가 경남 항공기업과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열린 2024 항공우주 및 방산 공급자 총회(ADSS 2024)에 참여해 37건, 2억2000만달러 상담 성과를 올렸다고 20일 밝혔다.

ADSS는 미국 워싱턴주와 보잉사가 공동 주관하는 마케팅 행사이며 경남에서는 △아인스스카이 △아토솔루텍 △에어로매스터 △이엠코리아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키프코전자항공 △하이즈항공 △우림피티에스가 참여해 상담을 진행했다.



ADSS 참여에 앞서 경남TP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달라스무역관과 협업을 통해 세계 항공기업과 B2B 미팅을 마련했다. 경남 기업체는 레이시온(Raytheon), 에어버스 헬리콥터(Airbus Helicopter)의 제조 현장을 방문해 주요 공정 및 품질 보증 과정을 벤치마킹했다.

정경안 키프코전자항공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회사의 기술력과 주력 제품을 미국 현지 잠재 고객에게 소개할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러웠고 앞으로 수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정환 경남TP 원장은 "상담회에 참가해 경남 기업이 다양한 북미지역 고객과 생산적인 미팅을 했다"며 "경남 항공기업의 해외 수주 확대에 도움이 될 수 있게 맞춤형 기획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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