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 임직원, 대한적십자사와 저소득 위기가정 지원 맞손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2024.03.20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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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오른쪽)이 지난 18일 오전 중구 명동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저소득 위기가정을 지원하기 위한 ‘Metro 나눔과 동행 기금’ 정기후원 약정식에서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서울교통공사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오른쪽)이 지난 18일 오전 중구 명동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저소득 위기가정을 지원하기 위한 ‘Metro 나눔과 동행 기금’ 정기후원 약정식에서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서울교통공사


서울지하철 개통 50주년을 맞아 서울교통공사가 지난 18일 대한적십자사와 저소득 위기가정을 지원하기 위한 '메트로(Metro) 나눔과 동행 기금' 정기후원 약정식과 사랑의 헌혈증 기증 행사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공사는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Metro 나눔과 동행 기금'을 조성해 매월 일정액을 적십자사에 기부하기로 했다. 기부금은 갑작스러운 위기로 긴급 지원이 필요한 사회적 약자에게 생계·주거·의료비를 지원하는 '적십자 희망풍차 긴급지원 프로그램'에 쓰일 예정이다.



'임직원 헌혈 캠페인'을 통해 모은 헌혈증서 500매도 기증했다. 공사는 2009년부터 헌혈에 참여한 직원들이 기부한 헌혈증서를 은행처럼 관리하며 긴급히 필요한 곳에 기부하는 '헌혈증서뱅크' 제도를 운용하며 생명나눔 실천에 동참하고 있다.

백호 공사 사장은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전 직원이 함께 참여하여 어려운 이웃에 나눔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의 건강한 발전을 돕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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