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재활용 소재 사용한 대용량 배터리팩 출시

머니투데이 변휘 기자 2024.03.19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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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 무선 충전 배터리팩 1만mAh 제품./사진제공=삼성전PD 무선 충전 배터리팩 1만mAh 제품./사진제공=삼성전


삼성전자 (79,200원 ▼500 -0.63%)는 재활용 소재를 사용한 배터리팩을 19일 출시했다.

신제품은 'PD 배터리팩 2만mAh(밀리암페어시)'와 'PD 무선충전 배터리팩 1만mAh' 등 2종이다. 외관에 UL(글로벌 환경 안전 인증 기관) 인증 재활용 플라스틱 원료 30%를 적용해 탄소배출량 저감에 기여했다.



새로운 배터리팩은 모두 USB PD 3.0 표준 규격의 USB-C 타입 포트를 탑재했다. PD 배터리팩 2만mAh는 최대 45 W의 유선 충전을 지원하며, USB-C 타입 포트 3개를 탑재해 최대 3대의 기기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 PD 무선 충전 배터리팩 1만mAh는 유·무선 충전을 모두 지원하며, 유선 충전은 최대 25W를 지원한다. USB-C 타입 포트는 2개를 탑재했다.

PD 배터리팩 2만 mAh의 가격은 6만6000원, PD 무선 충전 배터리팩 1만mAh는 5만5000원이다. 두 모델 모두 베이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삼성닷컴, 삼성스토어, 주요 오픈마켓에서 구입할 수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오는 31일까지 삼성닷컴에서 배터리팩 신제품 2종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신규 배터리팩 2종은 스마트폰, 태블릿, 웨어러블 등 다양한 모바일·IT 제품을 동시에 사용하는 고객에게 더욱 빠르고 편리한 충전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신제품과 함께 언제 어디서나 배터리 걱정없이 자유로운 모바일 라이프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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