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차트] 가장 비싼 아파트, 장동건♥고소영 사는 '이 집'

머니투데이 양성희 기자 2024.03.23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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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잘 만든 차트 하나는 열 기사보다 낫습니다. 알차고 유익한 차트 뉴스, [더차트]입니다.

공시가격 상위 10위 공동주택/그래픽=윤선정 디자인 기자공시가격 상위 10위 공동주택/그래픽=윤선정 디자인 기자


전국에서 공시가격이 가장 비싼 아파트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 소재 '더펜트하우스 청담'으로 조사됐다. 4년 연속 1위로 공시가격이 164억원에 달한다.

19일 국토교통부가 공개한 '2024년 공동주택 공시가격(안)'에 따르면 더펜트하우스 청담 전용면적 407.71㎡의 올해 공시가격은 지난해(162억4000만원)보다 1억6000만원 오른 164억원으로 전국 최고였다.



2020년 8월 현대건설이 지은 더펜트하우스 청담은 3개동 29세대로 전층이 복층형 펜트하우스다. 입주 이듬해부터 가장 비싼 아파트에 이름을 올렸다.

서울 강남구 청담동 소재 '더펜트하우스 청담'/사진=뉴시스서울 강남구 청담동 소재 '더펜트하우스 청담'/사진=뉴시스
층고가가 7m에 달할 정도로 높아 모든 세대에서 한강을 조망할 수 있다. 이 아파트엔 장동건·고소영 부부가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위는 강남구 청담동에 있는 '에테르노 청담'이 차지했다. 올해 초 입주를 시작한 이 아파트는 공시가격이 산정되자마자 2위에 랭크됐다.

전용면적 464.11㎡에 공시가격이 128억6000만원이다. 에테르노 청담은 아이유, 송중기가 분양받은 아파트로 전해져 유명해졌다.

3위엔 용산구 한남동 소재 '나인원한남'이 이름을 올렸다. 이 아파트는 지난해 2위였는데 3위로 밀렸다. 전용면적 244.72㎡에 공시가격은 106억7000만원을 기록했다. 방탄소년단 RM·지민, 지드래곤이 소유한 아파트로 알려졌다.


4위는 한남동 '한남더힐'이 차지했다. 전용면적 244.75㎡로 공시가격은 98억9200만원이었다. 5위엔 성동구 성수동1가에 위치한 '아크로서울포레스트'(전용면적 273.93㎡, 공시가격 90억8700만원)가 랭크됐다.

6~10위에는 △한남동 '파르크한남' △성수동1가 '갤러리아포레' △서초구 서초동 '트라움하우스5'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가 차례로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부산 해운대구 중동에 있는 '엘시티'가 10위권에 들었는데 올해는 서울 외에 위치한 아파트가 한 곳도 포함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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