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한국전력공사 경기지역본부 전력관리처 계통운영센터에서 관계자들이 전력수급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전력거래소 전력정보중 9일 시간별 태양광 추계통계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2∼3시 한 시간 평균 전력 총수요 추계는 100.571GW로 나타났으며, 한 시간 평균 전력총수요가 100GW를 넘어선 것은 전력수급 역사상 이번이 처음으로 알려졌다. /사진=임한별(머니S)
산업부는 18일 전남 나주시 한국전력공사 본사에서 전라남도, 광주광역시, 한국전력공사, 전력거래소, 한국에너지공단과 함께 '전남·광주 전력계통 협의회'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 정부와 지자체는 △인허가 적기 시행 △광역지자체 내 전력망 건설 담당자 지정 △전력망 건설 애로 상시 소통창구 개설 등 전력망을 신속하게 구축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발전사업 허가를 받은 이후 사업을 진행하지 않고 전력망만 선점하는 '전력망 알박기'에 대한 관리에 대해서도 언급됐다.
이옥헌 산업부 전력정책관은 "전력계통 이슈 해결을 위해 전력망 적기 건설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적기건설 속도 제고를 위해 지자체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계통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해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