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차관' 장미란, '3월엔 여기로' 태안행 기차에 올랐다

머니투데이 태안(충남)=유동주 기자 2024.03.17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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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15일 ‘3월엔 여기로: 여행가는 달, 기차로 떠나는 로컬여행’ 프로그램을 이용해 충남 태안을 찾아 한 허브농장을 방문해 족욕 체험을 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4.3.15/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서울=뉴스1) =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15일 ‘3월엔 여기로: 여행가는 달, 기차로 떠나는 로컬여행’ 프로그램을 이용해 충남 태안을 찾아 한 허브농장을 방문해 족욕 체험을 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4.3.15/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서울=뉴시스]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15일 '3월엔 여기로: 여행가는 달, 기차로 떠나는 로컬여행' 프로그램을 이용해 충남 태안을 찾아 신두리 해수욕장에서 기자단과 함께 맨발 걷기(어씽)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4.03.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류현주[서울=뉴시스]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15일 '3월엔 여기로: 여행가는 달, 기차로 떠나는 로컬여행' 프로그램을 이용해 충남 태안을 찾아 신두리 해수욕장에서 기자단과 함께 맨발 걷기(어씽)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4.03.1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류현주
(서울=뉴스1) =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15일 ‘3월엔 여기로: 여행가는 달, 기차로 떠나는 로컬여행’ 프로그램을 이용해 충남 태안을 찾아 신두리 해수욕장에서 기자단과 함께 맨발 걷기(어씽)을 체험하고 있다.   맨발 걷기(어씽)는 지구(earth)의 땅을 직접 밟는다는 의미로 스트래스 감소와 운동성 증가 등의 효과가 있어 황톳길, 등산로, 해안가 등에서 최근 유행하고 있는 활동이다.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4.3.15/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사진=(서울=뉴스1)(서울=뉴스1) =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15일 ‘3월엔 여기로: 여행가는 달, 기차로 떠나는 로컬여행’ 프로그램을 이용해 충남 태안을 찾아 신두리 해수욕장에서 기자단과 함께 맨발 걷기(어씽)을 체험하고 있다. 맨발 걷기(어씽)는 지구(earth)의 땅을 직접 밟는다는 의미로 스트래스 감소와 운동성 증가 등의 효과가 있어 황톳길, 등산로, 해안가 등에서 최근 유행하고 있는 활동이다.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4.3.15/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사진=(서울=뉴스1)
(서울=뉴스1) =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15일 ‘3월엔 여기로: 여행가는 달, 기차로 떠나는 로컬여행’ 프로그램을 이용해 충남 태안을 찾아 만리포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4.3.15/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서울=뉴스1) =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15일 ‘3월엔 여기로: 여행가는 달, 기차로 떠나는 로컬여행’ 프로그램을 이용해 충남 태안을 찾아 만리포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4.3.15/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3월엔 여기로: 여행가는 달, 기차로 떠나는 로컬여행(여기로)'을 통해 충남 태안을 여행했다. 지난 15일 아침 7시, 서울역에서 출발한 새마을호 전용 열차에 오른 장 차관은 태안 '여기로' 코스를 따라 향토 음식을 맛보고 해변 맨발 걷기를 하며 국내 여행 활성화를 위한 현장 체험에 나섰다.

이날 장 차관은 태안 향토 음식인 '게국지'로 점심을 한 뒤, 만리포 해변 맨발 걷기와 허브농원 족욕 등 지역 콘텐츠를 체험했다. 식당에서 열린 간담회에선 "앞으로도 더 자주 국내 여행 프로그램에 참여해 직접 느끼고 체험하면서 여행에 대한 공부를 하고 현장 의견을 많이 들어서 나름의 개선점을 찾겠다"고 했다.



이어 "선수시절엔 훈련하느라 여행을 많이 하지 못했지만, 요즘엔 친구나 가족들과 미식여행을 주로 다니고 있다"며 "최근엔 여수에 맛집을 찾아 가족여행을 갔었는데 차관이 되고 나선 전에는 잘 하지 않았던 체험관광도 많이 해보면서 여행자에게 더 개선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방안들도 자연스럽게 한 번 더 생각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만리포 해수욕장을 내려다보는 전망대에 오른 장 차관은 길게 뻗은 백사장과 바다 풍경을 감상한 뒤, '게국지'와 제철 수산물로 구성된 점심을 참가자들과 함께 하며 '여행'을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후 해변에서 태안 해양치유센터 관계자들이 마련한 맨발 걷기(어씽) 체험을 참가 여행객들과 함께 했다. 대전 계족산 황톳길 맨발 걷기 등 최근 유행하고 있는 '어씽(earthing)'은 땅을 직접 밟으면서 지구와 교류한다는 의미로 스트레스 감소에 효능이 있고 특히 불면증 등에 큰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몸풀기 체조와 함께 시작된 맨발 걷기 후 해변에서부터 이어지는 신두리 해안사구에 도착했다. 사막과 비슷한 독특한 풍경을 자랑하는 신두리 해안사구는 지난 2001년, 천연기념물 431호로 지정된 곳이다. 이어 지역 대표 민간 관광시설인 팜카밀레 허브농원을 방문해 정원 산책과 족욕 체험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짧은 당일 코스 중 장 차관은 참가 여행객들과 기념 사진을 찍으며 농담을 주고 받는 등 여행을 즐기는 모습도 보여줬다. '3월엔 여기로'는 지난 8일부터 시작해 △전라 로컬여행(임실, 남원, 곡성/3. 8.) △충청 로컬여행(태안, 예산, 서천/3. 15.) △ 충북·경북 미식여행(영주, 안동, 단양/3. 16.) △ 강원·충북 산골여행(제천, 영원, 정선/3. 22.) △남도 로컬여행(부안, 고창, 담양/3. 23.) △남도 봄의 향기(보성, 하동, 구례/3. 29.) △강원 충북 로컬여행(괴산, 삼척, 태백/3. 30.) 순으로 진행되고 있다. 참가비 3만원에 교통과 체험 그리고 식사가 모두 포함돼 70대 1의 추첨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한편 장 차관은 지난달 27일엔 젊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홍대 문화예술 관광특구 현장을 찾기도 했다. 이날 발족한 '관광서비스 상생 지원단'의 홍대 거리 일대 관광서비스 현장 점검에 동행했다.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27일 서울 마포구 서교스퀘어에서 열린 관광서비스 상생 지원단 발대식를 마치고 홍대 레드로드 쇼핑 관광서비스 시범 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4.02.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27일 서울 마포구 서교스퀘어에서 열린 관광서비스 상생 지원단 발대식를 마치고 홍대 레드로드 쇼핑 관광서비스 시범 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4.02.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
(서울=뉴스1) =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27일 서울 마포구 홍대 레드로드에서 관광서비스 상생 지원단과 함께 쇼핑 관광서비스 점검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4.2.27/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서울=뉴스1) =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27일 서울 마포구 홍대 레드로드에서 관광서비스 상생 지원단과 함께 쇼핑 관광서비스 점검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4.2.27/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K-뷰티 체험·홍보관과 보세 의류 판매점 그리고 국내 화장품브랜드 로드샵 등에서 외국 관광객들의 선호 제품 등을 묻고 개선점 등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장 차관은 작은 사이즈 여성의류만 판매하는 옷 가게에선 "엑스라지 등 큰 사이즈도 구비해 놓으면 다양한 외국 손님들이 쇼핑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조언하기도 했다.

장 차관은 "나와서 직접 보니까 큰 문제없이 잘 하고 계셔서 다행이란 생각이 든다"면서 "외국 관광객들이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잘 준비를 해주고 계신 것을 확인했고 추가로 거리 화장실 개선 등 필요한 것들이 있다면 함께 협력해서 개선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과 장 차관은 '올해 2000만 방한 관광객' 달성이란 목표를 위해 현장 방문을 강화하고 있다. 취임 이후 유 장관은 매달 지역 방문시 '로컬100'과 '한국관광 100선' 등에 선정된 명소나 행사를 찾아 점검하고 있다. 체육 외에 관광을 함께 담당하는 장 차관도 지난 1월 동계청소년올림픽 개최 기간 중에도 강원 일대에 머물면서 강릉과 평창 등에서 지역 관광수용태세 현장 점검 일정을 바쁘게 소화하기도 했다.

(서울=뉴스1) =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22일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가 열리고 있는 강원도 강릉 지역의 전통시장을 찾아 관광 수용태세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4.1.22/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서울=뉴스1) =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22일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가 열리고 있는 강원도 강릉 지역의 전통시장을 찾아 관광 수용태세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4.1.22/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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