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이온가속기연구소를 방문한 RIKEN 니시나센터 대표단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기초과학연구원
기초과학연구원(IBS)은 사쿠라이 히로요시 센터장을 필두로 한 RIKEN 니시나센터 대표단 19명이 IBS를 방문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저에너지구간 시운전을 마친 중이온가속기 '라온'이 올해 최초로 활용연구에 돌입하는 가운데 1990년부터 중이온가속기 'RIBF'를 운영하며 핵물리학을 연구해 온 니시나센터 연구팀과의 연구 협력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는 국내 연구진이 니시나센터가 보유한 RIBF를 활용해 공동연구에 참여하는 방식이었지만 이번 방문을 계기로 라온 기반 공동연구로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노도영 원장은 "라온의 첫 활용연구 시작에 RIKEN이 함께 해 든든하다"며 "핵물리 분야 연구경쟁력을 한층 더 높일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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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IBS와 RIKEN은 지난 2015년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이래 기초과학 전 분야에서 꾸준히 공동연구를 진행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