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기매칭형 채권 ETF는 기존 채권형 ETF와 달리 정해진 만기 시점에 자동 청산되는 상품을 말한다. 청산 시점은 상품명에 표기된 숫자를 통해 알 수 있다. 예를 들어 ACE 24-12 회사채(AA-이상) 액티브 ETF는 올해 12월에 만기가 도래하는 셈이다. 현재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24-12 회사채(AA-이상)액티브 (104,105원 ▲25 +0.02%), ACE 25-06 회사채(AA-이상)액티브 (10,455원 0.00%), ACE 26-06 회사채(AA-이상)액티브 (10,515원 0.00%) ETF 등을 보유 중이다.
ETF 매수 시점의 기대수익률(YTM)을 통해 만기까지 보유할 때 수익률도 예측 할 수 있다. 지난 4일 기준 상품별 연 환산 YTM은 ACE 24-12 회사채(AA-이상)액티브가 4.34%, ACE 25-06 회사채(AA-이상)액티브가 4.07%, ACE 26-06 회사채(AA-이상)액티브가 4.05%로 집계됐다.
현재 한국투자신탁운용의 만기자동연장 회사채 ETF 라인업은 만기 시점에 따라 총 4가지(ACE 2월만기자동연장회사채AA-이상액티브 (10,125원 0.00%), ACE 5월만기자동연장회사채AA-이상액티브 (10,105원 0.00%), ACE 8월만기자동연장회사채액티브, ACE 11월만기자동연장회사채AA-이상액티브 (10,210원 ▼5 -0.05%))로 이뤄졌다.
민가자동연장 회사채 ETF 또한 만기 시점까지 채권을 보유하는 상품으로 매수 시점의 YTM이 홈페이지를 통해 매일 공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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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현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컨설팅담당은 "결혼이나 주택 마련 등으로 장기간 목돈을 묶어두기 어려운 청년층에게 만기매칭형 채권 ETF는 좋은 대안이 될 것"이라며 "7개의 ACE ETF는 퇴직연금에서 100% 한도로 투자가 가능하기 때문에 청년층의 목돈 투자 용도 외에도 확정기여(DC)형 및 개인형 퇴직연금, 연금저축 계좌에서 투자해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