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는 남성 목 찌르고 도망…부천서 '흉기 난동' 20대 체포

머니투데이 정혜윤 기자 2024.03.04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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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로고. 경기 부천 여월동 한 아파트 인근에서 모르는 행인을 흉기로 찌른 20대 남성이 2시간20분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김현정경찰로고. 경기 부천 여월동 한 아파트 인근에서 모르는 행인을 흉기로 찌른 20대 남성이 2시간20분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김현정


경기 부천 여월동 한 아파트 인근에서 모르는 행인을 흉기로 찌른 20대 남성이 2시간20여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4일 뉴스1 등에 따르면 부천 오정경찰서는 이날 오후 6시48분쯤 부천시 오정구 여월동에서 특수상해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후 4시20분쯤 여월동 한 아파트단지 인근에서 20대 남성 B씨를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도주한 상태였고 B씨가 흉기에 찔린 채 112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목뒤 출혈이 있는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며 생명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CC(폐쇄회로)TV 분석을 통해 A씨를 추적했고 2시간20여분 만에 여월동 A씨 자택에서 A씨를 붙잡았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 경위 등 자세한 내용은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조사한 뒤 특수상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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