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22개 법인·개인에 유공납세자 인증패 수여

머니투데이 경남=노수윤 기자 2024.03.04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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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실납세자 중 경남도 재정에 기여한 납세자 선정

박완수 경남도지사(앞줄 왼쪽에서 6번째)가 유공납세자에게 인증패를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남도박완수 경남도지사(앞줄 왼쪽에서 6번째)가 유공납세자에게 인증패를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남도


경남도가 4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2024년 경남도 유공납세자 인증패 수여식'을 개최했다.

올해 유공납세자는 성실납세자 200명 중 경남도 재정에 기여한 법인, 개인과 리스(렌트) 차량을 경남도로 지정해 취득세·자동차세 등 지방 세수 증대에 기여한 업체 관계자로 표창을 수여했다.

유공납세자 중 법인은 △두산에너빌리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항공우주산업 △기득산업 △태영산업 △건화 △태진정밀 △훌루테크 △케이씨피 △넥센타이어 △신영포르투 △유원 등 12개사다. 개인은 △강태성 아름산업 대표 △김현수 하동중앙치과의원 원장 △이호승 영남제과 대표 △김종욱 영대가정의학과의원 원장 △구병기 백일정미소 대표 △김해곤 김안과의원 대표원장 △박헌일 대경정밀 대표 △김영호 김영호내과의원 원장 등 8명이다. 세수증대 유공납세자는 △한상애 오복사 대표 △성현모 KB캐피탈 차장 등 2명을 선정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성실히 세금을 납부한 여러분은 경남도를 지탱하고 있는 버팀목"이라며 "성실납세자가 우대받고 존중받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성실납세자에게는 △성실납세자 증명서(현판) △경남도 금고 은행 금리 및 수수료 우대 △경남신용보증재단 보증수수료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유공납세자에게는 성실납세자 혜택에 더해 법인 세무조사를 3년 유예한다.



인증패 수여 후 경남도는 BNK경남은행, NH농협은행 경남본부, 경남신용보증재단과 '성실납세자 우대 및 지원 협약식'을 가졌다.

BNK경남은행 등은 성실납세자에게 △정기예금 금리 최대 0.3% △대출금리 최대 0.5% △최대 80% 환율 우대 △전자금융 및 예금 관련 수수료 면제 혜택을 지원하고 경남신용보증재단은 보증수수료를 0.1% 경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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