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열 외교부 장관(오른쪽)이 지난 2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미 상원 외교위원회 소속 빌 해거티 공화당 의원(테네시)과 만난 모습. 조 장관은 해거티 의원과 만나 '한미일 협력 지지 결의안' 발의를 주도하는 등 한미일 협력에 대한 미 의회 내 지지 기반 확대를 위해 노력한 데 사의를 표했다. / 사진=외교부
1일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28일(현지시간) 미국 상원 외교위원회 소속 빌 해거티 공화당 의원(테네시), 크리스 밴 홀런 민주당 의원(메릴랜드)과 각각 면담했다. 이어 하원 외교위원회 소속 마이클 맥콜 공화당 의원(텍사스)과 영 김 공화당 의원(캘리포니아)을 만났다.
조 장관은 이번 면담에서 "한미 양국 관계가 지역·글로벌 도전에 능동 대처하는 '글로벌 포괄 전략동맹'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한미동맹이 앞으로도 미 의회의 초당적 지지 하에 외연과 깊이를 지속 확장해 나갈 수 있도록 의원들이 변함없는 관심과 지원을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오른쪽)이 지난 2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미 상원 외교위원회 소속 크리스 밴 홀런 민주당 의원(메릴랜드)과 만나 한미동맹에 대한 지지 기반 확대 노력을 요청했다. / 사진=외교부
조 장관은 맥콜 의원과 김 의원과는 숙소에서 만나 △한미관계 △북한 문제 △인도태평양지역과 글로벌 문제 등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했다. 미 의원들은 이번 만남에서 윤석열 대통령 집권 이후 굳건해진 한미동맹을 평가하고, 미 의회 내 한미동맹에 대한 초당적 지지를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오른쪽)이 지난 2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하원 외교위원회 소속 영 김 공화당 의원(캘리포니아)과 마이클 맥콜 공화당 의원(텍사스)을 만난 모습. / 사진=외교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