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조원 규모' 공급망기본채권 국가보증동의안 국회 통과

머니투데이 박광범 기자 2024.02.29 16:51
글자크기
(서울=뉴스1) 임세영 기자 =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3회 국회(임시회) 제6차 본회의에서 한국수출입은행법 일부개정법률안(대안)이 재적 297인, 재석 211인,  찬성 148인, 반대 29인, 기권 34인으로 가결되고 있다. 2024.2.29/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임세영 기자(서울=뉴스1) 임세영 기자 =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3회 국회(임시회) 제6차 본회의에서 한국수출입은행법 일부개정법률안(대안)이 재적 297인, 재석 211인, 찬성 148인, 반대 29인, 기권 34인으로 가결되고 있다. 2024.2.29/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임세영 기자


올해 하반기 공급망안정화기금 재원 마련을 위해 발행되는 채권에 대한 국가보증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국회는 29일 본회의를 열고 '공급망기금채권 국가보증동의안'을 의결했다.

한국수출입은행이 공급망안정화기금 부담으로 발행하는 공급망안정화 기금채권 원리금 상환을 국가가 지급보증하는 게 골자다.



공급망안정화 기금채권은 경제 안보를 위한 공급망 안정화 지원기본법(공급망 기본법) 시행일인 6월27일 이후 하반기 중 발행될 예정이다.상환기간은 채권발행일로부터 10년 이내다. 정부가 올해 지급 보증하는 규모는 총 5조원이다.

채권 발행으로 조성된 자금은 한국수출입은행을 통해 공급망안정화 선도 사업자, 중앙부처가 인정하는 핵심품목 사업 및 공급망 위기 대응 분야 등에 지원된다.



홍두선 기획재정부 차관보는 "보증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올해 상반기 중 기금정책과 운용방안을 수립하고 국내외 투자자 설명회(IR)를 개최하는 등 사전절차를 조속히 매듭지어 하반기 중 자금이 집행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