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타이어 부문 15년 연속 1위

머니투데이 김도균 기자 2024.02.27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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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 본사 테크노플렉스 외관./사진=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제공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 본사 테크노플렉스 외관./사진=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제공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주관 '2024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조사에서 국내 타이어 산업 부문 15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혁신 능력, 주주 가치, 사회 가치, 고객 가치 등 6대 핵심 가치 관련 항목 모두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뛰어난 제품 경쟁력과 경영 능력, 재무건전성 등을 기반으로 국내 타이어 산업의 혁신을 주도했다는 평가다.



한국타이어는 세계 최초 풀 라인업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을 출시해 해당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전기차 특화 기술로 탄생한 '아이온'은 지난 2022년 5월 유럽을 시작으로 한국과 미국 등 주요 전기차 선진국에 출시됐다. 지난해에는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 중국에까지 연착륙하며 전기차 전용 타이어 주류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지속가능경영 부문에서도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 한국타이어는 '사회가 건강해야 기업이 건실하게 성장할 수 있다'는 인식을 바탕으로 지난해 지역사회 소외계층 대상 나눔 활동과 임직원 봉사활동을 펼쳐 1만 시간 봉사활동을 달성했다. 2013년부터 핵심 비즈니스 특성인 모빌리티와 연계한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통해 국내 교통안전 인식 개선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외에도 지난해 10월에는 한국타이어 헝가리공장이 글로벌 친환경 소재 국제 인증 제도 'ISCC PLUS' 인증을 획득했다. 같은 해 8월에는 국내 타이어 업계 최초로 '과학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BTi)로부터 2030 단기 온실가스 감축 목표와 2050 넷제로(온실가스 순배출량 제로화) 목표에 대한 승인을 획득했다.

한편 KMAC는 2004년부터 혁신능력, 주주가치, 직원가치, 고객가치 등 기업 전체의 가치 영역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 평가는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산업계 종사자, 증권사 애널리스트, 일반 소비자 등 약 1만2000여 명이 참여한 설문조사를 통해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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