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5일 서울에서 열린ㄴ 2024년 핵심광물 국제포럼 포스터. /사진=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한국지질자원연구원(KIGAM)은 5일 서울 JW메리어트 호텔에서 2024년 핵심광물 국제포럼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아시아-아프리카 핵심광물 국제협력 전략 국가 8국이 모인다. KIGAM은 2030년까지 리튬, 코발트 등의 광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신공급망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엔소니 피터 마분테 탄자니아 광물청 장관, 악바로프 아를란 카자흐스탄 지질자원위원회 차관이 참석해 KIGAM와 핵심광물 협력을 본격적으로 논의한다.
카자흐스탄과는 2022년 11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리튬 탐사 대상지를 선정해 리튬이 묻혀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광산을 조사 중이다. 정부의 자원협력외교 후속조치의 일화으로 베트남, 인도네시아와의 핵심 광물 공동연구로 추진 중이다.
이번 포럼에서 KIGAM은 광물자원 탐사개발 전주기 기술을 협력국에 소개해 기술 이전과 적용이 가능한 부분을 공유한다고 밝혔다. 정경우 자원활용연구본부장 등이 나서 왜 새로운 자원 공급망이 구축돼야 하는지 설명한다.
이 시각 인기 뉴스
이평구 KIGAM 원장은 "우수한 기술을 전수해 중앙아시아-동남아시아-동북아시아-아프리카를 잇는 핵심광물 신공급망을 구축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