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에버다임, 글로벌 중장비 기업과 북미 판매 계약

머니투데이 김성진 기자 2024.02.26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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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임명진 현대에버다임 대표(왼쪽)와 마크 호프먼 MGX Equipment Services 부사장과 딜러십 계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현대에버다임. 지난달 임명진 현대에버다임 대표(왼쪽)와 마크 호프먼 MGX Equipment Services 부사장과 딜러십 계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현대에버다임.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현대에버다임이 미국의 매니토웍 그룹과 북미 딜러십 계약을 체결했다.

매니토웍은 북미 18개 도시에 영업망과 서비스센터를 갖춘 중장비 기업으로, 현대에버다임의 콘크리트 펌프카를 북미에서 판매하기로 했다. 현지 수요에 맞춰 56m 급 대형 장비를 중점 판매한다.

현대에버다임은 북미에 본격 수출하기 위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WCC(World of Concrete) 등 건설 중장비 박람회에 참가하고 미국 현지에 전담 세일즈팀과 엔지니어를 상주시키고 있다.



매니토웍은 산업용 대형 크레인을 주력으로, 한해 매출 2조2000억원을 거두는 글로벌 기업이다. 현대에버다임은 매니토웍과 협력해 앞으로 중국과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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