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올라온 은현장의 영상 일부./사진=유튜브 채널 '장사의신' 캡처
지난 23일 은씨는 구독자 123만명인 자신의 유튜브 채널 '장사의 신'에 해명 영상을 올렸다. 은씨는 유튜브를 통해 존폐 갈림길에 있는 요식업계 소상공인에게 무료 컨설팅을 제공하는 콘텐츠로 화제가 된 인물이다.
은씨는 먼저 자신이 운영하던 치킨 프랜차이즈 '후라이드 참 잘하는 집(후참잘)' 매각 대금에 관련한 논란과 '초록뱀 미디어'와의 연관성을 부인했다.
그러나 일부 누리꾼이 '은씨가 운영했던 치킨 프랜차이즈의 실제 매각 대금이 그가 언급해 온 액수보다 훨씬 적다'고 주장하면서 논란이 일었다. 이어 해당 프랜차이즈가 주가조작 혐의를 받는 '초록뱀 미디어'와 연관이 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후참잘이 초록뱀 미디어 계열사에 속한 업체라는 이유였다.
은씨는 자신이 후참잘 창업주가 맞으며 주가 조작에 대한 의혹을 반박했다. 그는 "2019년 11월 190억원에 후참잘을 매각했다"며 "저와 제 아내는 79% 지분에 따라 150억1000만원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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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저에 대한 근거 없는 소문들이 확산된 이유는 저의 평소 거친 언사, 경솔했던 과장, 그리고 법적 지식 부족 때문인 것 같다. 이런 탓에 매각 대금, 자산 규모 등이 부정확하게 전달되거나 과장됐다"고 덧붙였다.
네이버 카페 댓글 및 조휘수 조작 의혹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은씨는 "카페를 개선하고 약속했던 광고주 전액 활불도 진행해 현재까지 약 3억원의 금액을 환불했다"며 "앞으로도 계속 약속을 지킬 것"이라고 전했다.
끝으로 "근거 없는 허위사실 유포와 가족·동료 임직원 및 후참잘 가맹점주분들에 대한 비방을 멈춰 달라"며 "앞으로 여러분들이 좋아해 주셨던 모습에 더해 책임감 있고 성숙한 태도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거듭 사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