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택 "♥아내에게 20년간 7첩 반상 요구"…"금쪽이다" 경악

머니투데이 차유채 기자 2024.02.23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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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사진=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야구 레전드' 박용택이 아내에게 20년간 7첩 반상을 요구했다고 고백한 것을 두고 "금쪽이 남편"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오는 26일 방송되는 SBS 예능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동상이몽2')에는 전 야구선수 박용택이 스페셜 MC로 출연한다.



이날 박용택이 아내에게 20년 동안 매일 7첩 반상을 요구했다는 사연이 전해지자 '동상이몽2' MC들은 "금쪽이 남편 아니냐"고 묻는다.

이에 박용택은 "선수 시절 아침밥을 꼭 먹어야 했다"며 "그게 습관이 돼서 은퇴하고도 첫 끼는 항상 아내가 해준다"고 답한다.



이어 "이제는 7첩, 9첩 이렇게는 아니다"라고 부연하며 '금쪽이 남편' 의혹을 해명한다.

박용택은 아내에 대한 불만도 털어놓는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합숙 생활을 시작해 한 30년을 군대 생활을 한 것 같다"며 자신이 시간 약속이나 집 정리에 있어서 칼 같다고 밝힌다.

그러면서 "아내와 딸은 조금 자유롭다"며 "선수 때는 보이지 않던 게 은퇴하고 나니 시야에 들어오기 시작하더라"고 말한다.


그런가 하면 박용택은 결혼 후 쭉 직접 돈 관리를 해왔다고. 그는 "우리 부부는 돈으로 얽힌 관계"라고 깜짝 고백하는데, 이유를 들은 MC들이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다는 후문이다.

'동상이몽2'는 월요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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