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명이 받아간 K-뷰티 랜덤박스…SBA "해외진출 적극지원"

머니투데이 김성휘 기자 2024.02.1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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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경제진흥원 /사진=서울경제진흥원


서울경제진흥원(SBA)이 서울 소재 K-뷰티·패션 브랜드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SBA는 지난해 열린 '2023 서울콘' 관련 "서울형 중소 뷰티·패션 기업들의 홍보에 더욱 힘쓰겠다"며 "미래 소비시장을 이끌 인플루언서 및 시민들을 대상으로 MZ 맞춤형 홍보·마케팅 지원사업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SBA는 지난해 말 전세계 인플루언서들을 대상으로 서울에서 '2023 서울콘'을 열고 방문객 2000여명에게 랜덤박스 '마이소울박스'를 증정했다. 랜덤박스는 개봉 전까지는 무엇이 들었는지 알 수 없는 상품을 말한다.

여기엔 서울형 뷰티·패션 기업 45개의 뷰티·패션 브랜드 제품 2만3000여개를 채웠다. 뷰티테크기업 에이피알(APR)의 브랜드인 메디큐브와 널디(NERDY), 이밖에 바이오 코스메틱 기업 모다모다, 어뮤즈, VT코스메틱, 디어달리아, HDEX 등이 참여했다. 유명 인플루언서들도 이번 랜덤박스를 증정 받았다. 한나 코레아나, 카리모바 엘리나, 스텔라 김 등이다.



K-뷰티·패션 브랜드가 해외에서 인정 받으면 서울의 도시브랜드 가치도 제고할 것으로 SBA는 기대했다. SBA 측은 "'마이소울박스'를 통해 한국의 매력을 세계에 알릴 수 있었고, K-뷰티·패션 제품들의 해외 진출과 홍보 확산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기정구 SBA 뷰티산업본부장은 "관련 지원사업을 지속 발전시켜 K-뷰티·패션을 세계적으로 전파하고 이를 통해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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