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츠 강경욱 대표가 농금원 '2024년 농림수산식품경영체 정기 사업설명회(IR)'에서 발표하고 있다/사진=류준영 기자
15일 서울 여의도 소재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이하 농금원) 가온누리 인베지움 서울에 열린 '제3회 농립수산식품경영체 정기 IR(사업설명회'. 인삼영양밥, 건강연잎반, 비타민나무영양밥 등 국내산 농수특산물을 활용해 건강 간편식을 개발하는 푸드테크(식품기술) 스타트업 '약석원' 이연정 상무는 10분 간 주어진 사업아이템 발표에서 이같이 말했다.
농금원은 올해 1월부터 매달 2회씩 열리는 정기 IR를 앞두고 전국에서 수백건의 참가신청서를 접수했고, 매회 9~10곳을 선정해 IR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행사엔 약석원을 비롯해 △케이젠(버섯균사체를 배양한 베타글루칸 식품) △자연터(토마토 기반 가공식품) △비시솔루션(국내외 과채류 유통) △쿼럼바이오((큐시락토를 원료로 한 비만, 당뇨, 아토피 개선 기능식품), 큐시락토펫(동물 당뇨, 피부질환 관리)) △서스테이블(팽화(뻥튀기)된 쌀로 만든 식물성 아이스크림) △루피쿡(샐러드 전문 판매점 운영) △리츠(사료 빈+관리 프로그램 개발) △웰젠(반려동물 전주기 헬스케어 솔루션) 9팀이 열전을 펼쳤다.
한 참가자는 "농금원으로부터 R&D(연구개발) 투자비를 확보할 수 있다는 이점도 있지만 무엇보다 심사위원으로 참가한 국내 VC·AC(벤처캐피탈·액셀러레이터)로부터 20억원 한도의 투자금과 함께 사업모델, 기술력을 인정받은 효과까지 얻을 수 있어 참여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장 밖엔 IR 참가 기업들이 자사 제품을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심사위원들은 이들의 다양한 제품을 직접 체험하면서 투자 가능성을 검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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