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지구 위치도./사진제공=화성시
진안신도시는 국토교통부가 대도시권 주택공급 확대 방안으로 발표한 공공주택지구다. 진안동 일대 약 452만8926㎡에 인구 7만1664명 규모로 건설되는 신도시 조성 사업이다.
2021년 8월 국토교통부가 주택공급계획을 발표한 이후 주민 열람·공고 및 전략환경영향평가 등 지구지정을 위한 행정절차가 원활한 듯 했으나 개발 사업에 대한 관계 기관과의 이견으로 2년 간 답보 상태였다. 이번 지구지정은 지난해 말 관계기관 간 의견 조율을 통한 협의가 타결돼 이뤄졌다.
또 '화성형 테크노폴 조성'과 연계해 지역 내 기존 특화산업과 새롭게 구성될 인프라를 조합해 진안지구만의 특화전략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정명근 시장은 "국토교통부의 진안신도시 공공주택지구 지정을 환영한다"면서 "지역 주민의 의견이 반영된 지구 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