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배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장(가운데)이 7일 메리 배라 GM 회장과 회의를 마친 후 삼성전자 서초사옥을 나서고 있다. 왼쪽은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 /사진=한지연 기자
이정배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장(사장)은 7일 오전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메리 배라 GM 회장과 만나 양사 간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사장은 회의가 끝난 후 기자와 만나 회의 내용에 대해 "(이미) 알고 있는 것 아니냐"며 즉답을 피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9월 'IAA 모빌리티 2023(옛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참가해 LPDDR5X, GDDR7, UFS 3.1, AutoSSD 등 차량용 시장에 최적화된 고성능ㆍ저전력ㆍ고신뢰성의 메모리 반도체 라인업을 선보였다.
삼성전기는 올해 4대 신사업 분야 중 하나로 전장사업을 점찍고 강화 중이다. 전장용 적층세라믹캐패시터(MLCC), 자율주행 차량용 카메라모듈 등 전장용 라인업을 확대했다. GM 등 북미 완성차 기업 공략을 위해 멕시코에 카메라 모듈 공장을 건설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