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수영 기자 =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2024.1.24/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특별사면 대상에는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 김관진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등 정치인과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 구본상 LIG 회장 등 경제인들이 포함됐다. 김 전 실장과 함께 이른바 문화계 블랙리스트 사건으로 실형을 선고받은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제외됐다.
심우정 법무부장관 직무대행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정부청사 합동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번 사면을 통해 활력있는 민생경제, 국가 전략사업 지원, 국민통합을 위한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여객·화물 운송업, 식품접객업, 생계형 어업 등 행정제재에 대한 특별감면 조치와 공무원 징계사면이 총 45만여명에 대해 실시하고, 소액연체 이력자 약 298만명에 대한 신용회복지원도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