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 '덴마크 하이(Hej!)' 출범…액상 발효유 시장 공략

머니투데이 유예림 기자 2024.02.05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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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동원F&B/사진제공=동원F&B


동원F&B가 프리미엄 발효유 브랜드 '덴마크 하이(Hej!)'를 출범하고 액상 발효유 시장을 공략한다.

'하이(Hej)'는 덴마크어로 안녕을 뜻하며 건강과 안부를 묻는 인사말이다. 덴마크 유산균을 통해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소비자에게 제안한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덴마크 하이'는 동원F&B의 토탈 유가공 브랜드 '덴마크'의 서브 브랜드로 낙농 강국 덴마크의 유산균과 기능성 원료를 함유한 프리미엄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첫선을 보이는 '덴마크 하이 요구르트'는 글로벌 유산균 전문 기업 '크리스찬 한센(Chr. Hansen)'이 개발한 덴마크산 유산균 포함 100억 CFU(보장균수)를 보증해 장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이다.

또 GC녹십자웰빙이 4년간 연구한 호흡기 특허 유산균을 함유하고 있다. 면역 기능에 필요한 아연과 뼈 형성에 필요한 칼슘, 비타민D도 들어있다. 당 함량은 액상 발효유 판매 상위 3개 제품의 평균 대비 35% 이상 적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닐슨아이큐코리아(NIQ)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액상 발효유 시장 규모는 약 1270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2% 성장했다.

동원F&B는 덴마크 드링킹 요구르트, 덴마크 슈퍼바이오틱스, 소와나무 비피더스 명장 등을 통해 지난해 국내 드링킹 시장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올해 덴마크 하이로 액상 발효유 시장까지 확장해 유가공 시장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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