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런드리고 운영사 의식주컴퍼니는 400만장의 와이셔츠 세탁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이 선호하는 브랜드, 디자인, 반복 세탁에도 오래 입을 수 있는 소재와 내구성 등을 반영해 친환경 고급 와이셔츠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런드리고는 절감한 포장 비용을 스마트팩토리에서 전문 세탁과 다림질 비용에 투입하는 동시에 와이셔츠 가격을 더 낮춰 접근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김지혁 의식주컴퍼니 커머스 상품기획자는 "수백만 장의 와이셔츠 세탁을 통해 얻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혁신적이고 친환경적인 와이셔츠를 만들 수 있었다"며 "지속적인 와이셔츠 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경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조성우 의식주컴퍼니 대표는 패션 사업 진출 가능성에 대해 "이번 와이셔츠는 고객 경험을 혁신하기 위해 런드리고가 축적한 AI 데이터를 활용한 것"이라며 "현재 패션 사업을 진출할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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