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공정위 상대 '33억 과징금' 불복 소송서 승소

머니투데이 박다영 기자 2024.02.01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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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민국 법원/사진=대한민국 법원


쿠팡이 과징금 부과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공정거래위원회를 상대로 소송을 내 승소했다.

서울고법 행정7부(부장판사 김대웅)는 1일 쿠팡이 공정위를 상대로 낸 시정명령 등 취소 청구 소송에서 "시정명령 및 과징금 납부명령을 모두 취소한다"며 원고 승소 판결했다.

앞서 2019년 LG생활건강은 쿠팡이 생활용품과 코카콜라 납품가를 낮추라고 강요했다며 쿠팡을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했다. 공정위는 이를 불공정행위로 판단하고 2021년 시정명령과 과징금 32억9700만원 부과 처분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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